[잠실/석촌] 호석촌 순대국밥 -이장우님 순대국집 두번째 방문! 내돈내산 솔직후기
[1초 요약]
위치: 석촌역 (석촌호수 아래쪽)
가격: 1인 1만원
맛: 깔끔하면서 구수한 국물과 가득한 부속고기들
인테리어: 옛 가게 느낌으로 친근한 분위기
서비스: 매우 친절하신 어머니들
한줄평: 대기가 엄청나게 늘어난 최신 제일 핫한 순대국집

재오픈날 방문하고 최근 인기가 많이 늘어난 후에 두번째 호석촌에 방문을 했어요 !
이전에는 밤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점심에 갔습니다 !
2층짜리 건물로 간판이 화려해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

오픈날에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최근방문하니 웨이팅이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제가 방문한 평일 2시쯤 이였어요.
대기가 7팀 있었고, 약 15분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
( 아주 최근에 앞에 지나가는데, 대기가 훨~씬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웨이팅 하는 분이 대충봐도 20명은 되어보였어요.....)

재방문하였을 때는 2층으로 안내 받아서 2층에서 식사를 했어요 !

2층 공간은 1층공간과 다르게 창문이 있어서 훨씬 개방감이 좋았어요 ~
1층은 창문이 없어서 답답한 감이 있는데, 2층은 햇살이 들어와서 더 좋았어요 !

짝꿍이 머리고기 수육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순대국만 시켰어요!
(호석촌정식으로 시키면 머리고기 냉수육이 함께나와요)


간단한 찬들과 맛이 엄청 좋은 차가 같이 나왔어요 ㅎㅎ
순대국먹고 차가운 차를 한잔 쭉 들이키면 세상 행복하죠 ~_~


순대국을 시키고 10분정도 지나니까 바로 순대국이 나왔어요 !
다데기가 이미 들어가있는 빨~간 순대국이에요 ㅎㅎ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는 추가 다데기가 테이블에 있었는데, 재방문하니까 사라져있었어요..
(추가 다데기를 더 넣으면 고추장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필요하면 아주머니께 요청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고기는 충분히 많이 있었는데, 오픈날에 비해서 많이 줄었어요
그래도 공기밥 한그릇 먹기에는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오픈날에는 고기가 엄청 가득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느낌은 받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ㅜ
국물도 오픈날이 더 구수하고 시원했던 것 같은데, 날마다 편차가 있어서 그런지 오픈날보다는 시원한느낌을 못받은것 같아요.
그래도 구수하고 시원한 맛의 국물이 정말 좋았어요 ㅎㅎ

공기밥양은 적당해서 많지는 않아요~
저는 부속고기를 꺼내서 흰쌀밥과 먼저 먹는걸 좋아해서 부속고기랑 밥을 먼저 먹었어요 ㅎㅎ
오픈날에는 고기가 더 실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고기가 붙은 부속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픈날보다는 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는 순대국이였습니다 ㅎㅎ
집 근처에 순댓국집이 생긴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세번째 방문해서 제 입맛에 또 어떻게 느껴지는 지 작성해보겠습니다 !
모두 즐거운 새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