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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Day/잠실

[잠실 / 송파] 부일 갈매기 - 일본감성과 노포의 콜라보

by 서울이주민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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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요약]

위치: 잠실 삼전역 아파트단지쪽

가격: 1인 4~5만원 (술포함)

맛: 간이 아주살짝 밴 갈매기살과 달달한 일본카레

인테리어: 노포이지만 일본느낌 가득 ~

서비스: 친근하고 친절하신 어머님들

한줄평: 외부는 노포인데, 안으로 들어가니 일본선술집 (?)

 

 

예약이 필수인 부일갈매기에 예약이 필수인지 모르고 예약없이 방문했어요

다행히도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간신히 앉을 수 있었어요..

평일은 예약이 필수니까 꼭 예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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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면 영업을 안하는걸로 보일정도로 외관에서 불이 안나와요 ㅎㅎ

( 저도 문닫은줄 알고 돌아갈 뻔했어요 ㅎㅎ,,, )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라고 밖에 붙어있어요 ~ (예약할 때 참고하세요!)

 

안에 들어가면 오랜된 느낌 그대로 노포느낌으로 가게가 자리잡고 있어요 !

메뉴판도 손글씨로 작성해 놓으신 상태로 붙어있어요.

일본어도 같이 써져있고, 일본 광고도 많이 붙어있어서 일본분이 하시는건가 착각이 들정도였어요.

고기종류도 엄청 다양한데 주변에 손님분들은 고기부위별로 오마카세처럼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만,, 갈매기만 먹었어요,,, 부,,자가되어서 담번엔,, 꼭,,)

 

 

그리고 사진으로는 못찍었지만, 술은 일본 주류를 메인으로 판매하시더라고요 !

하이볼 종류도 엄청 여러가지가 있어요 !!

 

 

2명이 가서

갈매기살 (170 g) - 17,000

3인분을 먹었어요 (사진은 2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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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류를 주로 팔고 일본느낌이 나는 가게답게,

하이볼, 유자하이볼, 기린 맥주를 먹었어요 ㅎㅎ

하이볼은 낭낭하게 위스키를 넣어주셔서 간이 딱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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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아주머니께서 가끔와서 구워주세요! (주로 내가 굽긴해요)

다 익으면 파채와 먹는데, 고기가 살짝 간이 되어있고

파채는 거의 간이 아예 안되어있어요 !

그래서 신기하게 간간한 고기간이 안되어있는 파채 조합이 엄청 좋았어요 !

술이랑 함께 먹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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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청국장과 카레를 시켰어요 !

갈매기집에 카레가 있는걸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어요

카레 한입하면 일본에 온것 같다가,

청국장 한입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분위기와 음식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정말 처음 느껴보는 환상적인 콜라보의 음식점이였어요.

음식하나가 엄청 맛있는건 아닐 수있지만,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고

특히, 일본과 한국의 분위기를 섞어놓고 맛도 섞어놓은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이 분위기와 조합만으로도 제 인생 최고의 고기집이 되기 충분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다른 비싼 고기들도 코스로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다들 직접가서 경험해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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